[Week 0 - 크래프톤 정글] 입소 & 미니 프로젝트

2025. 9. 5. 11:39WIL

1. 입소

 

 

입소 전, 나는 이 '크래프톤 정글'은

"고등학생 코딩 천재" 라던가 

이런 느낌 인줄...

 

씹덕 개발자 라던가..

 

 

진짜 근데 이런 프사 달린 사람 깃허브 가보면 코딩 진짜 잘함.. ㅇㄱㄹㅇ

진짜 이런 프사 달린 사람들이 오는게 아닌가....

진짜로,,,, 이런 사람들이랑 협업 됨???????????????

이런 느낌으로 걱정좀 하면서 왔다.

그런 마음으로 몇일을 기다린 뒤, 입소일이 찾아왔다.

 

나는 입소일 당일, 새벽 5시에 SRT > GTX > 수인분당 > 에버라인 순으로 4번이나 환승을 하며.....

진짜 이렇게 옴

 

겨우겨우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 도착했다(다행히 짐은 입소 전에 택배로 보내놔서 들고 오지 않아도 됬었다. 개꿀.)

 

OT때는 

 

이런 느낌의 사람들이 올것을 예상했으나... 그런 사람은 없었다.(오히려 저런 관상과 감성을 가진 개발자들은 우리 학교에 많았다.)

 

다들 어디에나 있을법한 고3들이었다.

 

 

2. 입소

 

 

오자마자, 미니 팀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주제는 기존에 배운 풀스택 기술과 Jinja2를 이용한 SSR을 통한 자유 주제 웹서비스 개발이었다.

 

우리팀은 나의 제안으로 LLM들의 API를 활용한 학생부 종합 전형 예측 서비스 개발을 계획하게 되었다.

 

나는 이곳에서 이미 gemini, gpt api 활용 경험이 있기에, api 호출을 포함한 백엔드를 담당하게 되었다.

 

첫 하루는 다음 날 있을 기획 발표를 위한 와이어 프레임 제작이 일정이었다만, 시간이 남는 관계로 

백엔드 로직을 전부 작성하게 된다.(이게 정말 큰 문제가 된거 같다.)

 

팀원들, 같은 기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걱정 했던것과 달리 모두 사교적이고, 서로 협업 하며 성장하고 싶어하는 그런 나와 같은 욕심으로 가득가득 찬 사람들이라 너무 좋았다.

 

다음날, 완성된 와이어프레임으로 기획발표를 진행했는데,

 

코치분들의 '수동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LLM에 단순히 맏기기만 하는 프로젝트는 3일간 진행하기에는 너무 소규모이다.'

 

라는 피드백을 듣고 , 우리팀은 바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우리팀은 이 회의에서 '단순 예측 서비스' 보다는 종합적으로 합격을 돕는 그런 서비스 개발로 방향을 틀기로 했다.

 

맞다.

 

내가 정말정말정말 사랑하는 윤도영 선생님을 웹 서비스로 개발하는 거다.

물론 나는 수시러라 텔레그노시스 안쓴다 ㅋ(당연히 수시러라 과탐도 안하기에 윤도영쌤 인강도 안들음 ㅋ)

 

 

그리하여,, 우리는 최종적으로 기존의 합격예측 + [세특/창체 피드백 + 세특/창체 생성 + 기록 저장]

을 만들기로 하였다.

 

이 과정에서 내가 먼저 백엔드 로직을 첫날에 다 완성한 것(LLM부분 빼고) 때문에...

 

내가 백엔드 로직을 수정하는게 문제가 되었다.

 

다른 팀원들의 통신 로직과 나의 API가 파라미터, 리턴 값들이 안맞는 문제들이 생겨 병합과정에서 꽤나 애먹게 되었다...

 

정말 API 설계는 팀원들과 같이 해야한다. 이제 이건 나의 협업 기본 원칙이다.

 

다른 문제도 생겼다.

 

단순 프롬프트만으로는 정확한 합격예측이 안된다는 것이다.(계속 60%에 근접한 값만 리턴 하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합격사례를 수동으로 수집하여 파인튜닝 시키려 했으나... 이 방법은 조금 수준 낮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소요 되어 포기 하게 되었다.

 

그렇게 고민 하고 있던 와중, 생활기록부 합격 사례가 모인 사이트를 찾게 되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URL이 index를 사용한 구조가 아니라 게시글의 제목으로 한 사이트 였기에,

 

반드시 [클릭 -> 크롤링 -> 다시 원래 게시글 모음 페이지로] 의 순서를 반복해야 해서,

 

단순 bs를 사용한 웹크롤링은 어렵다고 판단 했다.

 

그 순간 학교 정보 시간에 배운 playwright가 생각났고, 이에 이를 활용하여 

 

 [클릭 -> 크롤링 -> 다시 원래 게시글 모음 페이지로]

 

를 반복하는 메크로 + 크롤러를 개발하여,

 

총 2013개의 데이터를 gpt-4.1-nano모델(가장 파인튜닝 비용이 싼 모델이었다.)을 학습시키게 된다.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더 생긴다.

 

이 모델은 '합격 사례'만 학습했기에, 세특 / 창체 생성은 매우 잘 해냈지만,

 

어떤게 나쁜 생기부 내용인지 모르기에 생기부에 대한 판단이 불가능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웹서핑을 반복한 결과, 세종시 교육청에서 만든

 

'보인다4.0 학생부종합전형 사례집'

 

에는 합격, 불합격 사례와 함께 생활기록부 내용이 있었기에, 이를 pdf -> xlsx 형식으로 바꾼뒤

 

각 페이지 별로 시트를 분리 해서 셀의 주소를 통해 데이터를 추출하여 약 300개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모델을 하나 더 만들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이제 합격 예측과 피드백 또한 매우 잘 수행하게 되었다.

 

파인튜닝 + 프롬프트 제작을 완료한 우리의 프로젝트는 매우 좋은 서비스 라고 자부 할 수 있을 정도의 서비스가 되었다.

 

특히, 생활기록부 피드백 서비스는 문제점들을 나열하며 아주아주 구체적인 피드백을 리턴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발표일, 코치님의

 

'전에 피드백한 정보 수동 수집이나 규모 문제가 해결되어 잘한것 같다.'

 

라는 말을 듣고 몇일간 밤을 세고, 팀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정말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라는 생각이 들고

 

성취, 몰입, 협업이라는 크래프톤 정글의 가치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크래프톤 정글에서 앞으로도 몰입과 협업의 경험을 통해 정글을 해쳐나가고 싶다. 

 

사랑한다 정글

 

 

미니 프로젝트 후의 회식(단순 부트 캠프 수준이 아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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